기아차, 유럽전략차종 신형 '씨드' 공개

입력 2012.01.11 오후 1:50 수정 2012.01.11 오후 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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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한 스타일·실용성 갖춘 5도어 해치백…3월 '제네바 모터쇼'서 첫 선

[정수남기자] 기아자동차가 11일 오는 3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에 내놓을 신형 씨드(cee'd)의 외관을 공개했다.

유럽 전략차종인 신형 씨드는 쿠페를 연상시키는 스포티한 디자인과 넉넉한 공간 등 실용성을 갖춘 5도어 해치백 모델이다.

신형 씨드는 기아차 패밀리룩이 반영된 라디에이터 그릴과 크롬 프레임 윈도우 등 고급스럽고 날렵한 외관 디자인을 지녔다.

기아차는 오는 3월6일 개막하는 '2012 제네바 모터쇼'에서 신형 씨드의 제원과 성능 등을 공개하며, 상반기 중 유럽시장에서 시판한다.

기아차 씨드는 지난 2006년 말부터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에서 생산돼 유럽에서만 판매되는 준중형 차량으로 지난 해까지 모두 61만여대가 팔렸다.

기아차 한 관계자에 따르면 씨드는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서도 K3로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세계적 모터쇼 중 하나로 올해 82회째를 맞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는 오는 3월6일부터 1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