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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4S 인기, 믿기 힘들 정도로 강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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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시장조사기관, "두 사람 중 한 명 구매 희망"

[김익현기자] "인크레더블 아이폰4S!"

미국에서 아이폰4S 수요가 믿기 힘들 정도로 높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고 컴퓨터월드가 9일(현지 시간) 시장 조사기관인 체인지웨이브 리서치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체인지웨이브에 따르면 향후 90일 내에 새로운 스마트폰을 구입하겠다고 응답한 소비자들 중 54%가 구매희망 폰으로 아이폰4S를 꼽았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해 10월 애플이 처음 아이폰4S를 출시할 당시 조사했을 때의 65%에는 미치지 못한다. 하지만 애플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은 지 2, 3개월 뒤에 조사한 수치 중에선 최고 수준이라고 체인지웨이브 측이 설명했다.

실제로 아이폰4 출시 3개월 쯤 뒤인 지난 2010년 9월 체인지웨이브가 비슷한 조사를 했을 땐 아이폰4 구매 희망 비율이 39% 수준에 머물렀다.

그 동안 아이폰 구매 의향 비율은 새 제품 출시 직후 정점을 찍은 뒤 출시된 뒤에는 가파르게 하락하는 패턴을 보였다. 아이폰3G 출시 직후인 지난 2008년 6월 아이폰 구매 의향은 56%를 기록한 뒤 3개월 뒤에는 34%로 떨어졌다. 이 수치는 30%까지 떨어진 뒤 아이폰3GS가 출시된 2009년 중반에 다시 44%로 올라갔다.

하지만 아이폰4 출시 이후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체인지웨이브가 분석했다. 2010년 아이폰4 출시 당시 52%를 기록했다가 3개월 뒤 39%로 떨어질 때까지는 비슷한 패턴이었다.

하지만 지난 해 초 애플이 버라이즌 고객들에게 아이폰4를 출시하기 시작하면서 또 다시 구매의향 비율이 47%로 상승했다.

이에 대해 체인지웨이브는 "버라이즌 효과가 아이폰 구매 패턴을 뒤흔들 정도로 강력했다"면서 "이는 완전히 새로운 고객들이 아이폰을 구매할 수 있게 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 해 9월 이후 애플 외에 두 자릿수 구매의향 비율을 기록한 스마트폰 제조업체는 삼성 밖에 없었다고 체인지웨이브가 밝혔다. 삼성 스마트폰을 구입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지난 해 9월 이후 8%P가 상승하면서 13%를 기록했다.

김익현기자 si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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