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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전문가가 꼽은 2012년 최대 이슈 '빅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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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DB진흥원, 2012년 DB산업 주요 전망 설문 결과 발표

[김관용기자] 올해 데이터베이스(DB) 산업에선 빅데이터 시대 대응방안 수립, DB산업진흥법 제정, DB보안과 품질의 인식 제고 등이 화두가 될 전망이다.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원장 한응수)은 5일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2주간 DB기업 임원과 DB 전공 교수 15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DB산업 분야 주요 전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올해 DB산업의 주요 이슈로는 빅데이터가 꼽혔다. 그 뒤를 이어 ▲DB산업진흥법 제정 ▲DB보안 및 품질 ▲클라우드 컴퓨팅 ▲스마트폰 기반 데이터 이용 확산 ▲비정형 데이터분석 확산 ▲DB산업의 지속성장 등이 선정됐다.

최근 스마트기기와 소셜미디어 등으로 인해 유통되는 데이터양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대응방안이 다각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이러한 정보기술(IT)의 환경 변화로 빅데이터, DB산업진흥법 제정, DB보안 및 품질과 클라우드 컴퓨팅 등의 트렌드가 올 한해 DB산업의 주요 이슈로 제시됐다. 즉, 지난해가 스마트폰 보급 확대를 통한 데이터 활용과 빅데이터 시대 등장의 해였다면, 2012년 새해는 새로운 IT 트렌드를 기업경영 전반에 도입해 데이터 분석과 기술을 통한 비즈니스의 안정화를 꾀하는 도약의 해인 것이다.

DB산업 관련 전문가들은 빅데이터 대응 방안으로 데이터 분석능력 강화와 기업의 비즈니스 접목 방법 모색, 인식의 변화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시스템 제공 등을 제시했다. 특히DB산업진흥법 제정을 위해 법 제정 지원 및 보안지침 제정, 솔루션 및 서비스 개발 기업 간의 협력과 법 제정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강조했다.

또한 DB보안과 품질의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보안 관련 상용 패키지 적용을 검토하고 솔루션 확보와 기술자 양성, 기업내 보안 절차 재정립 등의 방법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한국데이터베이스진흥원은 2012년 DB산업 분야 주요 전망을 핵심 정책과 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김관용기자 kky1441@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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