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연기자]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의 디지털교과서 콘텐츠 수정·개발 사업 및 서비스 위탁운영 사업 수주를 계기로 '디지털교과서' 사업을 본격화한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는 스마트교육 추진 전략의 일환으로 KERIS에서 발주한 초등학교 5, 6학년 수학 디지털교과서 콘텐츠 수정·개발 사업과, 디지털교과서 연구학교 서비스 및 기술지원을 위한 서비스 위탁운영 사업을 2011년 하반기 수주한 바 있다.
한컴은 KERIS사업 수주를 계기로 디지털교과서 콘텐츠를 웹 표준 포맷으로 개발하여, 다양한 단말기에서 구현 가능하도록 하며 오는 2월까지 해당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한컴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스마트교육' 추진에 발맞추어 '디지털교과서' 사업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한컴은 이를 위해 ▲디지털교과서의 핵심 서비스인 콘텐츠 뷰어(Viewer) 및 표준 저작도구(Authoring tool) ▲씽크프리, 전자책(eBook), 클라우드 컴퓨팅 등 한컴이 보유한 요소기술 및 솔루션을 '디지털교과서'에 접목한 새로운 모델 등을 올해 상반기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홍구 한컴 대표는 "스마트교육의 본격 도입 시기에 맞춰 '디지털교과서' 분야의 전략적 시장 진출을 통해, 전자책, 클라우드 오피스 분야에 이어 신사업 성공사례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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