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현대기아자동차가 올해 유로존 재정위기 여파 등 글로벌 경기의 본격적인 침체를 감안해 판매 목표(700만대)를 작년보다 한자리수(6%) 증가로 잡았으나, 연초부터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모두 659만대의 차량을 판매, 전년보다 16%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4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달 판매 조건으로 엑센트,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 쏘나타, 그랜저, 에쿠스 등을 20만원에서 70만원 할인과 2% 개별소비세 지원 프로그램을 선택적으로 운영한다.
현대차는 또 벨로스터를 구입하는 고객에게는 3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기아차는 이달 이후 신입사원이나 신혼부부, 신규 운전면허 취득 고객이 프라이드, 쏘울, 포르테를 구입할 경우 20만원을 지원해 준다.
아울러 기아차는 지난 2011년 현재 등록원부상 수입차 보유 고객이 K5, K7, 스포티지R, 쏘렌토R, 카니발R을 사면 20만원을 지원한다.
현대기아차는 앞으로도 이같은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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