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미기자] 신도림 디큐브시티가 오픈 100일만에 매출 700억원을 돌파했다.
디큐브시티는 지난 8월 26일 오픈 이후 100일 동안 총 700만명이 방문하고, 매출 700억원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대성산업의 옛 연탄공장부지에 들어선 디큐브시티는 총 영업면적 6만5천106㎡(약 1만9천694평)의 규모로 다양한 패션 브랜드, 테마별 식당가가 위치한 백화점과 서남권 최초의 뮤지컬 전용 아트센터, 특1급호텔을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백화점에는 국내 최초로 'ZARA', 'H&M', '유니클로' 등 3대 글로벌 S.P.A브랜드가 한 곳에 동시 입점돼 있다.
스파이시칼라, 글래드뉴스, 스톤마켓, 아하바 등 디큐브백화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해외 브랜드를 선보이고 있어 차별화된 MD 구성으로 패션에 관심이 높은 고객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디큐브시티 포인트 카드 누적 회원 수는 총 16만명으로 이 중 70%가 20, 30대 여성 고객일 정도로 젊은 여성층의 이용률이 높다. 또 일반 백화점과 달리 밤 10시까지 운영되며, 365일 휴무 없이 즐길 수 있어 가족단위의 고객은 물론 직장인들의 방문 빈도가 잦다.
평균 주말 최대 방문객은 15만 명으로 쇼핑, 먹거리 외에도 각종 콘서트 등 고객들의 문화생활을 충족시키기 위한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 밖에 디큐브 아트센터에서 공연 중인 '맘마미아'는 130만 관객을 동원하며 전 연령대의 많은 호응을 얻어 최단기간 1천회 공연을 돌파했다. 디큐브백화점 내에 위치한 뽀로로 테마파크는 12월 현재 하루 평균 1천500~3천명 정도가 찾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디큐브시티 관계자는 "디큐브시티는 20, 30대 젊은 층, 가족단위의 고객을 중심으로 쇼핑과 문화생활, 휴식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몰링 스타일로 인기를 얻고 있다"며 "향후 서남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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