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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금투협회장 "차기 회장선거 출마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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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연기자] 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은 7일 간담회를 열고 차기 금투협 회장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황 회장은 "그 동안 ELW 사건 등으로 금투협 회장 출마와 관련된 입장 발표가 늦은 감이 있지만 출마하지 않겠다"면서 "이런 저의 결정이 좋은 선례로 남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회장의 임기는 내년 2월 3일 만료될 예정이어서 그동안 업계에서는 황 회장이 4연임에 도전할지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편, 협회는 다음달 중순 열리는 차기 회장 선거를 위해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협회 이사 3명과 외부인사 2명으로 이뤄지는 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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