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계현기자] 국내 대표 게임업체 넥슨(대표 서민)이 1천300만명의 '메이플스토리' 가입자 정보를 해킹당했다.
넥슨 관계자는 "주민등록번호 기준 1천300만명의 정보가 유출됐으며, 중국 발 해킹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넥슨 관계자는 "지난 18일 '메이플스토리' 쪽에 침해사고가 일어났고 이를 3일 뒤에 인지했다"며 "사건 발생 이후 내부 확인 절차를 거쳐 바로 관계된 규정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 측에 신고 절차를 밟았다"고 설명했다.
넥슨은 21일부터 피해규모, 침해규모 확인 등 정확한 사태 파악에 나서 방통위와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는 설명이다.
방송통신위원회 측은 "넥슨이 25일 해킹 신고를 접수했다"며 "넥슨이 방통위로 채널을 일임해 곧 이번 해킹사태에 대한 설명에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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