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부연기자] 의료 융합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동남아 지역 및 이란 내 대형병원과 PACS(의료영상정보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지난 15일 인도네시아 최고 수련 병원인 RSCM 병원에 PACS와 RIS(방사선정보시스템)를 공급키로 했다. 이번 계약은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처음 발주한 PACS/RIS 입찰로 글로벌 경쟁사를 제치고 거둔 성과여서 향후 인도네시아 시장 개척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인피니트헬스케어는 태국 심장 전문병원인 방콕 심장병원, 말레이시아 사립 의료기관인 판타이 병원, 싱가포르 파크웨이 그룹 병원(Parkway hospital)와 PACS 솔루션 공급 계약을 맺은 상태다.
지난 10월말에는 이란의 밀라드 병원 (Milad Hospital)과 PA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밀라드 병원은 이란 쇼셜 시큐리티 오거니제이션(Social Security Organization, SSO) 체인 중 가장 큰 전문병원이며, 인피니트 PACS 를 사용하게 될 이란 최초국립병원으로 1천병상 규모에 600여명의 전문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하루 방문 내원객은 1만7천명에 달한다.
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 외 지역에서의 의료 디지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특히 동남아, 중동 지역내 대형병원의 PACS 도입이 늘고 있으며 인피니트의 기술과 서비스를 좋게 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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