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 최대 PC업체인 레노보가 2분기에 해외 판매증가에 힘입어 88% 순익 증가를 기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2분기 순익은 지난해 7천660만 달러(주당 0.76센트)보다 크게 증가한 1억4천390만 달러(주당 1.38센트)로 집계됐다. 이는 당초 월가의 전망치인 1억1천930만 달러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레노보는 이번 분기에 미국시장에서 법인용 PC 공급계약을 수주한 데 이어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PC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기록했다. 올해는 NEC와 손잡고 일본 PC시장 공략을 본격화 하고 있다.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35% 증가한 77억9천만 달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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