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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배터리 고민? '초간단 해법'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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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존 기능 해지하면 대기시간 3배 가량 증가

[원은영기자] 애플이 지난달 초 아이폰4S를 출시한 이후 일부 사용자들이 아이폰4S의 배터리 수명에 대해 불만을 제기해왔다. 듀얼코어를 사용하기 때문에 배터리가 빨리 소진될 수도 있지만 아이폰의 경우 배터리 탈부착이 불가능해 사용자들 입장에선 아쉬운 부분일 수밖에 없다.

그런데 최근 이러한 배터리 문제를 임시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초간단 해법이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올리버 헤슬램이란 이름의 한 사용자가 아이다운로드블로그(iDownloadBlog)에 게재한 글에서 시간대 설정 기능을 해지함으로써 아이폰4S의 배터리 수명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밝힌 것.

아이폰의 시간대 설정 기능은 24시간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 해외 여행이나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그 현지 시간에 맞게 자동으로 시간을 설정해주는 기능이다. 현재 iOS5에서는 기본적으로 시간대 설정 기능이 켜짐으로 설정되기 때문에 계속해서 GPS로 실시간 위치 전송을 하느라 배터리 수명이 짧아질 수밖에 없다.

매셔블에 따르면 헤슬램은 또 아이폰4S뿐만 아니라 iOS5를 사용하는 아이폰4나 아이폰3GS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실제로 이들 기기에서도 배터리가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원은영기자 grac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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