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3사, 박원순 승리 예측…YTN서도 앞서

[문현구기자] 정치권의 명운을 건 '10.26 재보선' 최대 쟁점 지역인 서울시장 출구조사에서 박원순 야권 통합후보가 54.4%를 얻어 45.2%를 얻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 MBC, SBS 등 지상파 방송 3사가 서울지역 유권자 1만3천808명을 대상으로 조사된 출구조사에서 박원순 야권 통합후보가 한나라당 나경원 후보를 큰 차이로 앞선 것으로 나타나자 각 후보 진영의 표정이 엇갈렸다.

또한 별도로 진행된 YTN의 출구조사에서도 박원순 후보가 51.9%, 나경원 후보가 47.9%를 얻어 박 후보가 앞선 결과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