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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가격 낮춘 '트롬 스타일러'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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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만원대 가격 경쟁력으로 보다 폭넓은 고객 타깃

[박웅서기자]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 신제품을 선보였다고 24일 발표했다.

'트롬 스타일러'는 양복, 니트 등 한 번 입고 세탁하기에 애매한 의류 손상을 방지해주는 가정용 의류관리기다. 세균, 냄새, 생활 구김 제거는 물론 건조, 향기 추가까지 한번에 처리해 항상 새 옷처럼 입을 수 있다.

이번 신제품(모델명 CS4003JR, CS4003JL)은 제품 소재와 액세서리를 차별화 해 150만원대로 가격을 낮춰 보다 다양한 고객을 타깃으로 했다.

사용자들은 구김 제거, 냄새 제거, 살균기능, 건조기능 등을 버튼 조작으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구김 제거는 물 입자의 1/1600인 미세 스팀을 분사하면서 옷감을 좌우로 분당 최대 220회 흔들어 구김을 제거하고 미세먼지를 없애준다.

냄새 제거는 스팀, 송풍기능으로 냄새 입자를 분해 및 증발시키고 활성탄을 이용한 탈취 필터로 깔끔한 탈취가 가능하다. 또한 시중에 판매하는 향기시트로 옷감에 은은한 향을 남겨 냄새를 제거해준다.

살균기능은 고온의 스팀 입자가 옷속에 스며 들어 각종 세균을 99.9% 이상 제거해준다. 이 기능은 영국 알레르기협회(BAF)와 한국의류시험연구원 등 국내외에서 인증을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의류에 남아 있는 물기를 빨아들이는 히트펌프 저온 건조기술을 통해 옷의 수축이나 변형을 방지하고 옷감을 보송보송하게 건조시켜준다.

등산복, 골프의류 등 기능성 의류도 전용 코스를 이용해 관리할 수 있으며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40데시벨(dB)의 저소음 기술도 적용했다.

LG전자 한국HA마케팅 김정태 팀장은 "트롬 스타일러는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편의기능을 고루 갖춰 출시 7개월만에 1만대 판매가 되는 등 폭발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인 제품으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웅서기자 cloudpark@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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