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역량 강화 나서

[정수남기자] 쌍용자동차가 지난달 20일 선포한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모든 임직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

쌍용차는 지난달 인도마힌드라그룹과 회사 통합작업을 마치고 가진 '2011 쌍용자동차 뉴 비전 선포식'에서 오는 2016년 매출 7조원에 판매 30만대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위해 쌍용차는 오는 2013년까지 5개 품질 개선 모델을 출시하고, 2016년까지 4개 모델의 신차를 출시할 계획이다.

쌍용차는 21일 이를 위해 화합과 협력의 소통 프로그램인 '한마음 재도약 교육'을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오는 2012년 4월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마음 교육은 모두 53차수에 걸쳐 경기 안성에 위치한 인재개발원에서 각 부문의 임원은 물론 관리직·기능직 등을 포함한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펼쳐진다.

1차수 교육 기간은 2일이며, 출퇴근 교육이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는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해서는 나와 회사가 놓인 현실을 직시하는 동시에 적극적이고 성숙한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며 "계층과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모두 함께 어우러져 일체감을 형성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사진=쌍용차는 내년 4월까지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마음 재도약 교육'을 실시한다. 이유일 쌍용차 대표가 이번 1차수 교육에 참석한 임직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