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주기자]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기가인터넷 서비스 헬로넷 광랜플러스FTTH 가입자 확대에 나섰다고 20일 발표했다.
헬로넷 광랜플러스FTTH는 광케이블로 구성된 공동 주택에 수동광통신망(Passive Optical Network)솔루션을 구축, 가정에 1G 광모뎀을 설치해 상-하향 1기가(1G)급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가 인터넷은 기존 100Mbps보다 10배 빠르며 1초에 1GB를 전송한다.
헬로넷 광랜플러스FTTH는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단독으로 가입할 경우 약정 기준 2만3천400원이며, 헬로TV·헬로폰 등과 결합 가입하면 1만9천원대할 수 있다. 이영국 마케팅실장은 "CJ헬로비전의 광랜플러스FTTH 서비스 출시는 지난 2009년 정부의 국책 사업과제인 기가인터넷 선도 시범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사업 과제를 충실히 수행해온 결과"라며 "기가인터넷 국내 최초 상용화인만큼 향후 단독 주택과 농어촌 지역에 서비스를 확대하고 기가 대역폭을 활용한 서비스를 발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스마트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해 2012년까지 기가인터넷 시범사업을 거쳐 오는 2015년까지 340만 가구에 기가급 서비스를 지원할 방침이다. CJ헬로비전은 트래픽 과점 방지를 위한 감시 및 업계간 공동 협력이 필요하다는 인식 아래 정부 정책 및 과제를 적극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CJ헬로비전은 기가인터넷 서비스가 가능한 공동주택 4만5천여 만 세대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확대하고, 올해 말까지 단독주택을 대상으로 시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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