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1D X'는 약 1천800만 화소 풀프레임 CMOS센서를 탑재한 제품으로 초당 약 12매의 최대 화소 연속 촬영과 상용 ISO 5만1천200의 고감도를 지원한다.
신제품 'EOS-1D X'는 기존 제품인 EOS-1D 시리즈와 EOS 1Ds 시리즈의 장점을 하나로 합친 새 라인업이다. 캐논은 그 동안 연속 촬영 성능을 중시한 프레스용 'EOS-1D' 시리즈와 고화소를 강조한 스튜디오용 'EOS-1Ds' 시리즈로 플래그십 DSLR을 나누어 출시해 왔다.
캐논은 "두 기종의 장점을 하나로 합쳤기 때문에 사진기자, 스포츠 사진가, 사진작가 등 모든 전문가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EOS-1D X'에는 새로운 영상처리엔진 '디직 5+'를 2개 사용한 '듀얼 디직 5+' 시스템이 탑재됐다. '디직 5+'는 이전 세대 엔진인 '디직 4'보다 약 17배 향상된 처리능력을 갖췄다.
또한 상용 ISO ISO 100~5만1천200, 확장시 ISO 20만4천800의 초 고감도를 지원해 빛이 부족한 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하다. 상용 감도 ISO 5만1천200은 기존 'EOS-1D 마크 IV'에 비해 2스탑이나 높은 수치다.
이 밖에도 61포인트 고정밀 AF와 풀HD 동영상 촬영을 지원하며, EOS 무비 기능을 탑재했다. 세로∙가로 촬영 모두에 대응할 수 있도록 버튼 위치나 기능 변경 등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하며 40만회로 셔터 내구성이 향상됐다.
특히 캐논 카메라 중 최초로 랜 포트를 채용해 네트워크를 통한 이미지 전송이 가능하다.
강동환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사장은 "새롭게 출시되는 'EOS-1D X'는 1대의 카메라로 어떤 상황에서도 최고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을 선보여 디지털 이미징 최강자의 명성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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