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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TE 고속도로 뚫렸다"…'돈' 버는 비즈니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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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주최 DCC2011서 해법 제시

[강은성기자] 불과 2년만에 국내 무선인터넷 환경은 180도 달라졌다.

지난 2009년 12월 아이폰이 처음 상륙할 때만 하더라도 국내 무선인터넷 산업은 불모지나 다름없었지만 2년여가 흐른 현재 세계 어느나라에 뒤지지 않는 무선인터넷 강국으로 변모하고 있는 중이다.

여기에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각각 4세대(4G) 이동통신 기술인 LTE를 본격 상용화했다. LTE 스마트폰까지 출시되면서 '초고속 무선인터넷'은 이제 현실이 되고 있다.

LTE 시대는 기존 3G 기반의 스마트폰과는 또 다른 무선인터넷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3G보다 적게는 3배, 많게는 5배까지 빠른 속도를 지원하면서 기존의 웹서핑, 이메일, 텍스트 앱 중심의 모바일 환경은 본격적으로 '비디오 콘텐츠' 이용환경으로 변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과거 PC를 통한 유선 인터넷 시대에나 가능했던 각종 서비스들이 본격적으로 무선인터넷에서도 실현되는 것이다.

이는 콘텐츠 다양화와 함께 폭발적인 트래픽 증가에 따른 문제점을 동시에 낳고 있다. 아울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 또한 잉태하고 있다. 이에 아이뉴스24는 오는 21일 오전 9시30분 잠실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디지털커뮤니케이션 2011 콘퍼런스'(DCC 2011)를 개최하고 '스마트 혁명의 미래'를 진단해 본다.

DCC 2011은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 한국소프트웨어산업협회가 후원한다.

콘퍼런스에서 전문가들은 스마트폰의 미래전략과 에코시스템, 그리고 통신사들의 대응전략과 정부의 최신 정책동향 등 LTE 시대 준비를 위한 핵심 이슈들을 진단한다.

◆LTE 시대, 이동통신 시장의 미래는?

LTE 시대에 가장 주목되는 점은 콘텐츠나 모바일 생태계 외에도 바로 이동통신 그 자체의 혁신이다.

SK텔레콤 임종태 상무는 'ICT 에코시스템의 변화와 MNO의 미래'라는 주제로 통신망의 미래를 전망한다.

임 상무는 강연을 통해 소비자의 통신이용 패턴 자체가 변화하고 있다는 점을 설명한다.

비디오(동영상) 위주의 대용량 멀티미디어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유선 서비스를 고속 데이터망을 통해 무선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 그의 전망이다.

아울러 스마트폰과 태블릿PC는 물론 더 많은 모바일 단말기가 출현하며, 이와 함께 단말기의 성능이 빠르게 향상되면서 대용량 데이터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는 점을 강의를 통해 설명할 예정이다.

임 상무는 향후 스마트 혁명을 통해 유무선 통합 서비스 환경으로 그 근본부터 변화하게 될 것이며 이는 N스크린 및 클라우드 서비스 등 유무선 융합서비스로 본격 확산된다는 점을 강연을 통해 설명하게 된다.

LG유플러스 박종욱 상무는 'LTE 시대의 이동통신시장의 미래'라는 주제로 통신망과 서비스의 미래를 진단한다.

박 상무는 이미 스마트폰 가입자 2천만 돌파를 눈앞에 둔 시점에서 더이상 스마트폰을 '전화기'로 인식하는 소비자는 없다며,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데이터 트래픽 이용량을 해결하기 위해서도 LTE는 반드시 이행해야 할 이동통신 혁신의 과정이라고 강조한다.

박 상무는 특히 내년까지 전세계 81개 사업자가 LTE를 상용화 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국내에서 한발 앞서 LTE가 상용화되면서 세계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는다.

이밖에도 DCC2011에서는 LTE와 함께 본격 상용화 될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을 통한 '모바일 결제'에 대해 경희대학교 이경전 교수가 전자결제 환경 변화와 미래를 진단한다.

또 LTE 시대에 더욱 확산될 소셜커뮤니케이션 플랫폼에 대해서는 'SNS와 모바일커뮤니케이션 서비스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SK커뮤니케이션즈의 이태신 상무가, LTE 시대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킬러앱 개발 방법론에 대해서는 EdG 이진원 대표가 강연을 하게 된다.

DCC2011은 오는 10월20일까지 아이뉴스24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등록할 수 있다.

(→DCC 2011 페이지 넘어가기)
강은성기자 esth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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