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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인도에 '이온' 선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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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 모델…경차로 시장 확대 노려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14일 인도에 새 엔트리 모델 이온(사진)을 출시했다.

이온의 전장×전폭×전고는 각각 3천495×1천550×1천500mm, 휠베이스는 2천380mm로, 현대차가 현재까지 인도에 출시한 차량 가운데 가장 작고 저렴한 모델이다.

국내 기준으로 경차인 이온의 엔진은 3기통 814cc이다. 출력은 5천500rpm에서 56마력, 4천rpm에서 7.6kg.m의 최대 토크를 자랑한다. 변속기는 5단 수동만 제공되고 공인 연비는 21.1km/ℓ.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이온을 통해 인도 내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의 승용차 시장은 소형차와 경차가 75%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일본 마루티 스즈키의 점유율이 43%, 현대는 20%를 각각 차지하고 있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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