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온라인음악서비스 업체인 랩소디(Rhapsody)가 경쟁사인 냅스터(Napster)를 인수한다고 테크크런치가 3일(현지시간) 전했다.
랩소디는 냅스터의 회원들과 기술 특허를 포함한 자산을 인수한다. 베스트바이는 냅스터 매각 조건으로 랩소디 지분 일부를 받게 된다.
랩소디의 냅스터 인수는 스트리밍 음악 서비스가 본격화 되고 신생 업체가 잇따라 등장하자 이에 대항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냅스터는 1천500만곡의 음악을 스트리밍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PC를 비롯해 휴대폰, TV 등에서 이용할 수 있다. 냅스터는 스트리밍 음악라디오방송국과 수천개의 재생목록, 음반차트 등 각종 서비스를 부가서비스로 제공한다.
랩소디는 냅스터 이용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다양한 플랫폼에서 기존 음악 서비스를 감상할 수 있도록 멀티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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