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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선진당 "야권 단일화, 정당정치 근간 훼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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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구기자] 야권이 박원순 변호사를 단일후보로 선정하자 보수층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한나라당과 자유선진당이 '정당정치 근간 훼손'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나라당은 '야권 단일후보'가 결정된 직후 논평을 통해 "민주당은 서울시장 후보도 못 내는 '불임정당'이란 낙인이 찍히고 말았다. 제1야당이면서도 서울시장 후보도 못 낼 만큼 정당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민주당을 보면, 차라리 간판을 내리는 게 낫다"고 지적했다.

김기현 한나라당 대변인은 박원순 후보에 대해서도 "검증이 안 된 후보가 갑자기 나타나 일시적인 거품이나 반짝 인기로 유권자들에게 표를 달라고 하는 것은 대단히 잘못된 것이다.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한나라당은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히 검증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임영호 자유선진당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인기투표 방식으로 진행하는 경선은 문제의 소지가 분명히 있다"고 강조했다.

임 대변인은 "특히 당선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이유만으로 정당 후보와 무소속 후보와의 경선을 무차별적으로 시행하는 것은 정당정치의 근간을 훼손하는 일이다"고 비판했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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