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구글이 이르면 19일(현지 시간) 중 전자지갑 서비스인 '구글 월릿'을 선보일 전망이다.
테크크런치는 구글이 지난 주 공개한 티저 동영상을 토대로 구글이 19일 개막되는 NFC 월드 콩그레스에 맞춰 전자 지갑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 확실하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테크크런치는 구글은 이번 행사 스피커가 아니자만 전자지갑 서비스 주요 파트너 중 한 곳인 마스터카드가 NFC 월드 콩그레스 공식 스폰서라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구글은 지난 5월 근거리 데이터 통신망 기술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직접 결제를 할 수 있는 구글 월릿 서비스를 공개했다. 당시 구글은 "지금 현장에서 구글 월릿 테스트를 진행중"이라며 "곧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 월릿은 모바일 앱으로 제공되는 서비스며, 단순한 상품 결제 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갖고 있다. 구글 월릿에는 신용카드, 보너스 적립 카드, 기프트 카드 등이 다 들어 있다. 그래서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를 할 때 휴대폰이 자동으로 그동안 쌓은 포인트 등을 계산해서 처리할 수도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구글 월릿이 19일 공식 출시되더라도 아직은 제한적인 서비스에 머물 전망이다. 일단 구글 월릿은 당분간은 넥서스S 4G를 통해서만 서비스된다.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넥서스S 4G는 미국 내에서 스프린트를 통해서만 공급된다.
또 신용카드 회사 중에선 마스터 카드만이 공식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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