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남기자] 19일 정부 부처와 산하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일제히 시작된 가운데 이날 열리는 국회 지식경제위원회의 지식경제부 국감에서는 지난 15일 대규모 정전사태에 대한 집중 추궁이 예상된다.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진행되는 지경부 국감에는 최중경 장관을 비롯해 윤상직 차관과 김정관 차관 등이 참석한다. 최 장관은 국감에서 최근 실물경제 동향·평가와 함께 주요 정책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날 국감에서 민주당 강창일 의원 등 야권 위원들은 이번 정전 사태와 관련 ▲전력예비력 조작 문제 ▲현 정부의 실효성 없는 기름값 대책 ▲지경부 산하 30개 공공기관 지방이전 사업 차질 등에 대해 감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또 오후 열리는 감사에서는 한국우편물류지원단 등 우정사업본부 산하기관에 대한 감사가 진행된다.
한편, 같은 날 열리는 기획재정부 국감에서 기재위원들은 정부의 물가 안정대책과 가계 부채 문제 등을 중심으로 국감을 펼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