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구글이 IBM의 1천개 특허를 추가로 손에 넣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5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구글은 수세에 몰렸던 안드로이드 특허소송전에서 만회할 수 있게 됐다.
미국특허청의 자료에 따르면, 구글은 8월17일 1천23개의 IBM 특허를 추가 매입했다. 구글은 이미 7월에 IBM의 특허 1천30개를 인수한 바 있어 1만7천개의 모토로라 특허까지 포함하면 약 2만개 특허를 매입을 통해 확보하게 된다.
안드로이드는 오픈소스 기반의 모바일 플랫폼으로 제조사들에게 무료로 제공되고 있다. 구글은 안드로이드를 통해 모바일 시장에서 강력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 등의 진영으로부터 특허소송 압박을 받으면서 안드로이드 입지가 크게 흔들리고 있다.
구글은 모바일 특허기술 매입이란 방법을 통해 특허소송전에 내몰린 안드로이드 진영을 지원사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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