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오기자] 자신만의 책을 만들고 만든 책을 원스톱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비아북(viaBook, www.viabook.net)이 출시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ebook 출판을 쉽고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비아북은 개인의 사용자가 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등에 저장해 둔 자신만의 콘텐츠를 전자책으로 출판해 직접 저작 활동을 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기존 ebook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설치 없이 다양한 디지털 환경(웹, 태블릿PC, 모바일)에서 이용할 수 있다.
또 비아북 서비스를 통해 책을 중심으로 관계를 만들어 독자와 저자, 저자와 저자와의 소통이 이뤄지고 공유가 가능하다. 책 저작 과정 또한 글감 수집, 글감의 구성과 원고 작성, 편집디자인, 인쇄 출판 과정이라는 일반적인 종이책 집필 과정을 그대로 적용한 것도 비아북의 장점이다.
SNS를 통한 소통도 가능하다.
비아북 서비스에서는 내가 읽고 있는 책을 다른 사람들이 함께 읽는 지를 볼 수 있다. 또 지인들이 읽고 있는 책을 추천 받을 수 있으며 책을 매개체로 SNS(페이스북, 트위터 등)에서처럼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해 책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을 공유할 수 있다.
비아북은 한 달간의 클로즈 베타 서비스 기간을 거쳐 현재 오픈 베타 서비스를 진행 중이다. 사용자들의 이용패턴을 관찰하고 사용자의 환경에 맞춰 더 진정성 있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9월중에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비아북을 내놓은 바이널의 박영민 사장은 "책의 제작에서 출판, 판매, 유통, 비용에 대한 부담까지 해결해 주는 셀프 디지털 퍼블리싱 서비스로 비아북을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종오 엠톡 편집장 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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