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10.26 서울시장 재보선 출마설이 나돌고 있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출마를 고심하고 있지만 아직 결심이 서지 않았다"는 취지의 뜻을 직접 밝혔다.
안 원장은 2일 서울 서대문구청에서 열린 '2011 청춘콘서트'에 앞서 기자들에게 "고민할 시간조차 없다. 생각 정리가 안 돼 있다"며 "결론이 안 났는데 무슨 말을 하겠나"고 고 말했다.
안 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우리 사회가 어렵고 많은 국민들이 걱정하고 있다"면서 "제 나이 또래가 되면 고민하게 되는데 저도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서울시장 출마를 고민하고 있음을 밝혔다.
안 원장은 "그런데 맡은 일이 많아서 시간을 못냈다. 고민할 시간이 없었다"며 "나중에 방향성이 잡히고 결심이 서면 제 입으로 말씀 드리겠다. 지금은 결론이 안 난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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