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전국 어디서나 국번 없이 1339로 전화하면 비상진료를 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부는 오는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추석명절 기간 중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조해 비상진료체계를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추석 연휴기간 중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이 지정ㆍ운영되고,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시 신속한 대처를 위해 전국 460개 응급의료기관에서 24시간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
또 추석 연휴기간 중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와 각 시·도 및 시·군·구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설치해 비상진료가 차질없이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당직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명단은 보건복지부(mw.go.kr)와 각 지자체, 응급의료정보센터(1339.or.kr)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고속도로 이동 중이거나 성묘 중에도 전화와 스마트폰 무료 애플리케이션 '1339 응급의료'를 통해 응급의료 정보를 24시간 확인할 수 있다. 응급의료기관 정보와 병의원·약국 위치 등을 동영상과 지도, 이미지, 텍스트 형태로 제공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추석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대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9월 5일부터 9월 9일까지 시·도 및 응급의료기관을 방문해 비상진료 준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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