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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i40' 사전계약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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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ℓ 디젤· 2.0ℓ 가솔린 엔진 장착…고연비 실현 등 첨단사양 대거 적용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유러피언 프리미엄 신 중형모델 'i40(아이포티,사진)'의 사전계약을 오는 22일 시작한다.

오는 9월에 선보이게 될 'i40'는 세단의 감각적인 스타일과 스포츠유틸리티(SUV)의 실용성을 겸비한 신중형모델 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i40'의 외관디자인은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플루이딕 스컬프처(Fluidic Sculpture)'를 기반으로 헥사고날(Hexagonal,육각형) 형상의 라디에이터 그릴과 차체 전면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독특한 캐릭터라인 등을 지녔다.

또 인테리어는 안정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내장재를 적용해 넓으면서도 품격있는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i40'의 내부공간은 뒷좌석을 접을 수 있어 중형세단 대비 3배 이상의 트렁크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등 다양한 공간 형태를 구현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부연했다.

이 차량은 1.7 VGT 디젤엔진과 2.0 GDi 가솔린 엔진을 각각 적용했다.

디젤엔진은 최대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3.0kg·m, 연비 18.0km/ℓ를, 가솔린 엔진은 최대출력 178마력, 최대토크 21.6kg·m, 연비 13.1km/ℓ를 각각 지녔다.

이밖에도 'i40'에는 무릎에어백을 포함한 7 에어백을 기본으로 적용했으며 전동식 테일게이트, 전자식 파킹브레이크, 전후방 주차보조시스템, 주차조향 보조시스템 등 최첨단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i40는 그 동안 세단 중심으로 이뤄졌던 중형차 시장에 세단과 SUV의 장점을 조합한 신개념의 차종"이라며 "i40는 준대형 신차들이 출시되면서 주춤했던 중형차 시장에 새로운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는 앞으로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 i40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차는 22일부터 9월16일까지 i40를 계약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1호차 주인공 1명을 선정해 해당 계약차량을 증정하고, 10명에게는 100만원 상당의 주유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정수남기자 perec@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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