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부산본부, 지역 中企에 추석자금 800억 풀어

[정수남기자]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오는 9월 추석을 앞두고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위해 800억원(금융기관 대출취급액 기준)의 추석 특별자금을 지원한다.

이번 특별자금은 금융기관이 중기에 업체당 5억원 한도에서 대출을 해주면, 한은이 대출금의 50%까지를 해당 금융기관에 연 1.5%의 낮은 이자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은 측은 이번 조치로 추석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지급이나 원자재 대금결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중기의 자금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