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윤기자] LG디스플레이가 올해 투자 규모를 축소한다.
LG디스플레이(대표 권영수)는 21일 개최한 2011년 2분기 실적설명회에서 재무책임자(CFO) 정호영 부사장은 "올해 투자 규모를 애초 계획했던 5조원 중반에서 4조원 중반까지 축소했다"고 말했다.
정호영 부사장은 "앞으로 추가적인 조정 필요성에 대해서 검토를 할 것"이라며 "올해 투자 규모는 4조원대 초중반 수준에서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호영 부사장은 "LCD 패널 수급 상황이 내년 초까지는 획기적으로 나아질 가능성이 낮다"며 "세트 업체들도 구매 정책이나 재고 관리 등에서 보수적인 운영 정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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