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여름휴가 특별점검 서비스' 실시

[정수남기자] 현대자동차가 고객의 안전한 여름휴가를 위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진행한다.

현대차는 18일 장거리 운행이 늘어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주요 도로 휴게소와 피서지에서 고객 차량의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여름휴가 특별점검 서비스'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차는 오는 29일부터 8월7일까지 서산, 횡성 등 전국 10곳의 고속국도 및 국도 휴게소와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 제주 함덕 해수욕장 등 5곳의 피서지에서 서비스코너를 운영한다.

이 기간 현대차는 고객 차량에 한해 냉각수, 엔진오일, 브레이크오일, 타이어 공기압 점검 및 향균·탈취서비스와 함께 워셔액, 전구류 등 간단한 소모품을 무상으로 교환해 준다.

또 현대차는 횡성(하)휴게소의 서비스코너를 방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내비게이션 무료 업그레이드 서비스까지 제공한다.

아울러 현장에서 수리가 어려운 차량은 직영서비스센터 및 인근 서비스협력사에서 입고 후 수리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여름휴가철을 맞아 산, 계곡, 바다 등 자연을 찾는 장거리 운행 고객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 이번 특별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안전운행을 위해 오일 및 냉각수, 타이어 마모 정도, 공기압 등을 사전에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문의는 전화 현대차 고객센터(080-600-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