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장관은 이날 만남에서 한-EU 자유무역협정(FTA)의 효과 제고를 위한 향후 협력방향과 남유럽 재정위기 전망 등에 대해 호아킨 알무니아 부위원장과 의견을 교환했다.
박 장관은 한-EU FTA는 개방에 따른 교역 증가뿐만이 아니라 문화교류, 국제적 공조 측면에서도 양국에게 도움을 가져다주는 윈윈 FTA 라고 평가했다.
그는 한-EU (FTA)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서는 기업에 대한 교육·홍보, 투자·서비스·문화 협력 확대, FTA 이행과정의 기업애로 해소 등이 중요하다며 알무니아 부위원장과 의견을 같이했다.
박 장관은 최근 그리스 재정불안이 여타 국가로 확산될 우려가 제기되는 등 남유럽 재정위기가 여전히 세계금융시장의 불확실성 요인이라는 점을 지적하고, 남유럽 재정위기 전개에 대한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점검을 바탕으로 금융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 추진해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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