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최상의 프리미엄노트북 '바이오Z' 공개

[권혁민기자] 소니가 국내 프리미엄 노트북시장에서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강력한 플래그십 노트북을 선보였다.

소니는 6일 오전 조선호텔 1층 그랜드볼륨에서 플래그십 노트북 바이오Z 시리즈 신제품 런칭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선보인 바이오Z 시리즈는 2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i7-2620M) 및 하이 스피드의 SSD를 탑재해 15초 이내의 부팅 시간을 구현한 게 특징.

또 13.1형 풀HD LCD와 무게 1.165Kg, 두께 16.65mm로 이동성을 높였고, 기본 배터리로도 6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Z시리즈는 상황과 필요에 따라 PC환경을 스스로 설계할 수 있는 도킹스테이션 개념의 '파워 미디어 도크(Power Media Dock)'를 적용했다.

파워 미디어 도크는 강력한 외장 그래픽과 다양한 입출력 지원 및 쿼드 멀티 모니터 기능을 내장해 영화 편집, 이미지 로딩, 3D CAD 등 대용량 작업 수행 시 보다 빠르고 최적의 그랙픽을 즐길 수 있다는 게 소니측 설명이다.

이밖에 언제 어디서나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WLAN 및 HDMI, VGA, LAN, USB(2.0 2개, 3.0 1개) 등의 인터페이스 기능을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

소니는 이날 행사에서 바이오의 역사를 설명하는 프레젠테이션 및 최근 출시된 제품 전시를 통해 모빌리티 시장의 발전사를 보여주는 시간도 마련했다.

이도끼 키히미로 소니 사장은 "프리미엄 노트북의 대표주자로 이번 제품 역시 강력한 성능과 이동성을 실현시켰다"며 "다양한 라인업으로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성능과 제품으로 인정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Z시리즈는 오는 22일 출시 예정으로, 가격은 364만9천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