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비접촉식 지문영상 획득장치 일본 특허 취득

[구윤희기자] 바이오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는 '거울을 이용한 비접촉식 지문영상 획득 장치'에 대해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거울을 활용해 기존의 정면 방향 지문 뿐 아니라 지문의 측면 영역을 포함하는 넓은 영역의 지문 영상을 획득하도록 돕는 것이다. 특히 비접촉식이라 접촉식 지문영상 획득 장치의 단점인 사용자 거부감, 접촉에 의해 생기는 왜곡 및 품질 저하도 해결할 수 있다.

카메라를 활용하는 비접촉식 기술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거울을 활용, 경제성을 높이고 장치 크기를 소형화할 수 있다는 점도 특징이다.

슈프리마는 연세대학교 생체인식연구센터와 산학협력을 통해 이 기술의 일본 특허를 공동 보유하게 됐으며 연세대학교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국내 우수한 기술에 대한 글로벌 지적 재산권 강화에도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