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삼성전자와 애플이 스마트폰 특허 등을 둘러싸고 맞소송 양상을 빚고 있는 가운데 양측 고위급 인사가 원만한 해결을 위해 접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럴드 맥엘히니 애플 변호사는 미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 법정에서 이번 소송과 관련 "양측 고위 경영진이 관심을 갖고 있다"며 "양측 고위층이 (원만한 해결을 위해) 논의 중"이라 언급했다고 17일(현지시간) 로이터가 보도했다.
양측은 갤럭시S 및 갤러시탭,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 등 주력제품이 자사 디자인 및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 맞소송 양상을 빚고 있다.
양측이 확전양상을 보이는 이번 소송에서 사전 논의를 통해 접점을 찾을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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