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美 인터넷라디오 판도라(Pandora)가 기업공개(IPO) 공모가를 주당 16달러로 결정했다고 주요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시가총액은 26억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판도라는 당초 공모가격을 7달러에서 9달러, 시가총액을 13억 달러로 내다봤으나 지난주 이를 10달러에서 12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시가총액을 19억 달러로 수정했다.
판도라 주식은 15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상징코드는 P로 결정됐다. 판도라는 이번 주식 상장에서 최대 2억3천500만 달러 조달을 목표로 일반주 600만682주를 매각한다. 다른 주주도 일반주 868만3천318주를 이번 장에 내놓는다.
판도라는 올 2월에 기업공개 신청서를 제출했다. 그 후 판도라는 매출현황을 공개해 인터넷라디오서비스의 수입과 이용자 기반이 빠르게 늘고 있음을 제시했다.
판도라 이용자는 9천400만명이며, 올 4월말 기준 매출액은 5천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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