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인스탁스 디자인 공모전 개최

[박웅서기자] 한국후지필름(대표 이창균)은 오는 8월 10일까지 즉석카메라 인스탁스와 관련해 '인스탁스 생활용품 디자인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인스탁스 생활용품 디자인 공모전은 '인스탁스, 일상이 되다'라는 슬로건으로 올해 처음 진행된다. 인스탁스를 일상에서 친숙한 제품으로 포지셔닝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소비자의 감성을 창의적인 아이디어 개발로 이끌어내기 위해 기획됐다. 수상작은 실제 상품 출시로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전은 응모 자격과 출품 작품수에 제한을 두지 않고 개인 또는 4인 이하 팀으로 구성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응모작을 CD에 담아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인스탁스를 활용하거나 형상화한 생활용품 디자인이라면 출품이 가능하다. 1차 심사에서 인스탁스와의 연계성, 상품성, 심미성을 고려해 10개 작품을 우선 선정한 이후 2차 심사를 통해 상품화 가능성, 독창성, 심미성, 콘셉트 전달력 등을 검토, 최종 선발자를 결정할 예정이다.

오는 8월 10일까지 약 2개월 동안 응모가 가능하며, 1차 심사에서 선정된 작품은 8월 20일 한국후지필름 홈페이지 및 개별통보를 통해 발표된다. 2차 합격자는 8월 31일, 최종 수상자 6인은 9월 5일에 홈페이지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후지필름 강신황 마케팅팀장은 "이번 공모전은 인스탁스를 일상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으로 확장시켜 포지셔닝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인스탁스에 대한 깊은 관심과 함께 브랜드와 제품의 핵심을 올바르게 이해한 생활 디자인을 많이 만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후지필름은 이번 공모전에서 총 8백만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1명)에게는 상금 500만원과 상장을, 우수상(2명)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상장이 제공된다. 장려상(3명)은 50만원 상당의 인스탁스 패키지와 상장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