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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나이더일렉트릭, 온실가스·에너지 관리시장 '타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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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아이와 '맞손'…통합 대응 전략 펼친다

[구윤희기자] 2012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운영지침에 대비하기 위한 준비작업들이 분주하다.

에너지 관리기업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지사장 에릭 리제) 역시 이 시장에 주목하고 있는 기업이다. 최근에는 지속가능경영 기업 에코아이(사장 정재수)와 손을 잡고 통합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출시하는 등 통합 대응 전략을 펼치고 있다.

에코아이는 탄소 배출량의 측정,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등 환경규제 대응에 필요한 진단 및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슈나이더 일렉트릭코리아는 에코아이의 컨설팅을 배경으로 자사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는 온실가스·에너지 감축을 위한 종합 솔루션 EMIS(에너지관리정보시스템)를 선보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기업들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관리, 비즈니스 관점의 에너지 ERP 등 (에너지에 대해) 과거와는 다른 대응이 필요하다"면서 온실가스·에너지 감축목표를 이행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해야 되는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슈나이더일렉트릭의 EMIS는 에너지비용의 5~15% 운영 효율화를 통해 평균 8%의 운영비용을 절감하고 전력품질관리를 통한 에너지 공급계통 신뢰성 등 에너지 목표관리제에 대비한 기능을 제공한다.

에릭 리제 슈나이더일렉트릭코리아 사장은 "건축물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실행에 따라 비용절감과 친환경을 따로 놓고 생각할 수 없게 됐다"면서 "이에 대응하는 에너지 관리 솔루션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정재수 에코아이 사장 역시 "에코아이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내 최고 수준의 전문가 집단을 보유하고 있어 비즈니스 환경에서 최상의 대응전략을 세우려는 고객사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이라고 자신했다.

구윤희기자 yun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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