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 국민연금공단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 구축

[구윤희기자] 한국IBM(대표 이휘성)은 국민연금공단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고 2일 발표했다.

한국IBM이 포스코ICT(대표 허남석)와 함께 구축한 이번 사업은 국민연금공단(이사장 전광우) 환경에 적합한 클라우드 컴퓨팅 방향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한국IBM은 서버 자원공유(가상화)를 기반으로 IaaS(Infra as a Service) 및 PaaS(Platform as a Service) 모델을 구현했으며 ▲클라우드 컴퓨팅 시범 구축을 위한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 구축 ▲클라우드 컴퓨팅 마스터 플랜 수집 등 클라우드 솔루션을 제공했다.

국민연금공단에 구축된 클라우드 시스템은 향후 확장성을 고려해 이기종 유닉스 및 x86서버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으로 이뤄졌으며, IBM TSAM(Tivoli Service Automation Manager)으로 구축된 클라우드 서비스 포털은 클라우드 서비스 전과정을 자동화해 제공한다.

국민연금공단 정보시스템실 이종신 실장은 "지난해 클라우드 데스크톱 1단계 사업을 완료한 데 이어, 유닉스서버 기반의 클라우드 시범 구축 사업을 완료했다"면서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의 성숙도 및 IT 자원의 효율성과 비용절감 효과 등의 검증을 통해 향후 필요한 부분에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