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통합메시징서비스 '크로샷' 마케팅 강화

KT가 지난해 9월 유료화한 통합메시징서비스(UMS) '크로샷'의 기능을 대폭 업그레이드, 일반 고객은 물론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등 마케팅을 강화키로 했다고 18일 발표했다.

크로샷서비스는 동일한 내용을 여러 명에게 알려야 할 때 유·무선전화나 인터넷 클릭 한번으로 한꺼번에 알려주고 답변까지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KT는 "크로샷서비스를 이용하면 각종 모임이나 행사를 가질 때 문자나 음성으로 초청메시지를 한꺼번에 발송하고 답변 확인도 가능해 참석자수를 파악과 행사를 준비하는데 한 명씩 연락 하는것보다 시간과 비용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새로 추가된 크로샷비즈(xroshot-Biz)는 기업의 사업환경에 따라 크로샷의 메시지 송수신 기능을 다양한 형태로 기업에게 제공하는 맞춤서비스로 주기적으로 메시지를 발송하는 서비스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www.xroshot.com에 접속해 무료가입을 마치고 크로샷 통신번호(03030-XXX-YYYY)를 부여받은 뒤 인터넷이나 전화로 메시지를 보낼 수 있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문자메시지 1건당 20원이며 팩스는 A4용지 1장당 주간에는 50원, 야간할인시간대에는 30원이다.

또 음성메시지는 유선전화의 경우 1건당 3분 50원, 이동전화는 10초당 20원으로 책정됐다.

KT는 기업들의 크로샷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크로샷비즈(xroshot-Biz)에 가입한 기업에는 월 10만원 이상 이용시 최대 30%까지 이용료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크로샷닷컴(www.xroshot.com)서비스는 웹에 접속하여 가입할 수 있으며 크로샷 비즈(xroshot-Biz)서비스는 가까운 KT 지점이나 지사에서 청약할 수 있으며 가입비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