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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가 선정한 올해 최고의 기업은 '휴맥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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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연기자] 기술보증기금(이사장 진병화, 이하 '기보')은 올해 처음으로 제정한 '2011 기보 베스트 석세스 상(Kibo Best Success Awards)'에 휴맥스(대표 변대규)를 선정했다.

진병화 이사장은 25일 서울사무소에서 시상식을 개최하고, 상패와 '명예 기보인' 증서를 휴맥스 변대규 사장에게 전달했다. 휴맥스는 디지털셋톱박스를 제조해 창업 21년만에 '벤처 1조 클럽' 에 입성한 벤처 1세대 대표기업이다.

이번 기보 베스트 석세스 어워즈(Kibo Best Success Awards)는 창업초기에 기보 보증지원을 받고 성장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기보 포상심의 위원회를 열어 국민경제 기여도가 크고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성장한 1개 기업을 선정한 것이다.

휴맥스는의 경우 지난 1990년 8월 기술개발자금으로 최초 보증지원을 받았으며, 이후 보증이 전액 해지될 때까지 15회에 걸쳐 총 약 68억원의 보증 지원을 받았다.

기보에 따르면 국내 코스닥등록기업 1천20개(2011년 4월말 기준) 기업중 76%인 760여개 기업이 창업초기단계에 기보의 도움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고 '벤처 1천억 클럽'의 90%가 넘는 업체가 기보의 지원을 통해 성장했다.

진 이사장은 "휴맥스는 우리 기보 설립년도와 같은 해에 설립되어 20여년 동안 기보와 함께 발전하는 깊은 인연이 있어 더 없이 뜻깊게 생각한다"며 "벤처세대를 이끄는 대표기업으로서 신생 벤처ㆍ창업기업의 본보기가 될 수 있도록 더 큰 성공신화를 이루어 달라"고 말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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