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현구기자] 한나라당의 차기 당 대표를 뽑는 전당대회 일정이 잠정 확정됐다.
정희수 사무총장 직무대행은 2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전당대회 일정 추진안을 보고하면서 세부 사항을 발표했다.
일정을 살펴보면, 다음달 3일 전국위원회 소집 공고가 나간 뒤 7일 전국위원회를 개최한다. 이어 8일에는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 구성, 20일 선거인단 명부를 확정지어 23일 후보자 등록 및 후보자별 기호 추첨을 갖는다.
지역별 유세 일정은 24일 부산·울산·경남권을 시작으로 25일 대구·경북권, 27일 광주·전남-북·제주권, 28일 대전·충남북권, 7월 1일 강원권, 7월 2일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유세일정이 끝나면 7월 3일 전국 동시투표를 가진 다음 4일 12차 전당대회에서 개표 결과가 나온다.
한편,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은 7월 3일 전국 동시선거와 관련해 "7월 3일 전국 동시투표는 선거인단이 확대됐을 경우에 한해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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