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대웅제약은 지난 14일~15일 열린 친환경 캠페인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Green Plugged Festival)'에 우루사맨이 참여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난지한강공원에서 이틀간 3만여명이 참가한 이번 행사에는 YB 밴드, 자우림, 크라잉넛 등 밴드와 가수 등 110여 팀이 출연해 열띤 공연을 펼쳤으며, 대웅제약은 '출동! 우루사맨' 이벤트를 벌여 관심을 모았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착한 생각과 작은 실천'이라는 페스티벌의 취지에 공감하고 음악을 통해 간 건강뿐만 아니라 녹색·클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참여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특히 축구선수 차두리 가면을 쓴 우루사맨과 함께 하는 '간 때문이야' 송 퍼포먼스와 페이스 페인팅은 락 마니아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이다.
이날 행사에서 우루사맨은 기타와 건반, 드럼 등 음악소품을 매고 락커로 변신해 시민들과 '피로는 간 때문이야~' CF송을 함께 불렀다. 시민들은 광고모델인 차두리의 어눌한 동작과 어색한 표정을 흉내내거나 과격한 헤드뱅잉 퍼포먼스 등을 함께 즐기기도 했다.
한 페스티벌 참가자는 "그린 플러그드 페스티벌에서 우루사맨을 만나다니 신기하다"며 "많은 그린피플과 우루사맨이 함께 어울어지면서 피로와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행사장에 가보니 많은 참가자들이 우루사맨을 친근해 했다"며 "음악을 매개로 깨끗한 녹색환경을 만드는 친환경캠페인에 동참하고 간건강의 중요성도 알릴 수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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