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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시아, SK C&C에 이어 KT와 NFC 유심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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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연기자] 솔라시아(대표 박윤기)가 13일 KT와 18억원 규모의 NFC 유심(USIM)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솔라시아는 다음달 25일까지 KT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신용카드, 교통카드 등 부가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NFC 유심을 제공한다.

솔라시아는 지난 11일 SK C&C와 167억원 규모의 SK텔레콤 고객용 NFC 유심 등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KT와 계약을 함으로써 이 달 들어서만 185억원 규모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솔라시아 관계자는 "최근 갤럭시S2 제품 출시 및 향후 출시될 아이폰 5G에도 NFC 유심이 탑재될 예정"이라면서 "NFC 유심은 2007년 출시되어 현재까지 폭발적인 성장을 보인 콤비 유심(Combi-USIM)보다 성장속도가 급격할 것으로 예상되며 앞선 기술력으로 NFC 유심 시장을 리드하겠다"라고 말했다.

솔라시아는 콤비 유심에 이어 NFC 유심까지 주요 이동통신사 고객용 유심의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정부·이통사·카드사 주축의 협의체가 모바일 지급결제 시장 활성화에 적극적인 만큼 향후 NFC 테마의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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