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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과 예술의 만남, '스타일티바' 첫 콜래보레이션 론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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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쇼핑몰 스타일티바는 신진 일러스트 작가 11인과 공동으로 작업한 '콜래보레이션 티셔츠(T-illust)'를 오는 27일 선보인다.

스타일티바 관계자는 "이번 일러스트 작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만의 색깔을 반영한 이색적인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쇼핑몰로의 이미지로 전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타일티바 윤영희 실장은 "콜래보레이션 프로젝트는 문화와 패션을 선도하는 온라인쇼핑몰로서의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는 기획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향후에도 개성 있는 작가들과의 지속적인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책, 패션, 음악,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비주얼 프로젝트 스튜디오 '모그리지'의 작가 10인과 인하대학교 디자인학과 겸임교수인 미디어아티스트 이수정씨 등 총 11인의 아티스트가 참여했다.

'에코'를 모티브로 일본대지진으로 대두된 환경문제에 주목하며 '숲과 동물, 사람 그리고 어울림'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21세기 사라져 가는 생명과 방사능 공포에 시달리는 미래의 인간, 지구를 지키기 위해 나타난 새로운 슈퍼히어로 등 다양한 일러스트 작품들을 이번 콜래보레이션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콜래보레이션 티셔츠는 500장 한정 판매되며, 수익금은 전액 '환경영화' 제작 기금으로 쓰인다. 스타일티바의 콜래보레이션 티셔츠 500장은 롯데백화점 에코샵(소공점, 잠실점)과 환경영화제 다목적행사장에서 환경영화제 기간(5월 18일~5월 25일) 동안 판매된다.

또 전시회를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스타일티바는 콜래보레이션 작품을 직접 볼 수 있는 전시회 '에코워치를 돌려라'를 갤러리형 카페 압구정 '더라인갤러리'에서 27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한다. 티셔츠는 전시회장에서도 전시 중 판매된다.

전시 오픈 전날인 26일에는 20대 여성들을 초청해 오프닝 파티를 진행한다. 전시와 함께 디스코 밴드 '글렌체크' 공연과 일러스트 작가와 VJ가 함께 하는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볼거리로 채워진다. 오프닝 파티 참가신청은 스타일티바 이벤트 코너에서 가능하다.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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