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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차기 원내대표 누구?…당 '권력구조 개편' 좌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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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현구기자] 한나라당의 차기 원내대표가 누가 되느냐에 따라 당내 구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한나라당은 6일 오전 10시부터 의원총회를 열어 후보들의 정견발표 및 합동토론회를 가진 뒤 이날 오후 소속 의원들의 투표를 통해 원내대표를 뽑는다.

후보자로는 친이계에서 안경률·이병석 의원, 중립성향으로 황우여 의원 등 모두 3명이 나섰다.

현재로서는 각각 친이재오계와 친이상득계로 분류되는 안경률, 이병석 의원이 친이계 표를 나눠 가져 1차 선거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나오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높다.

만약 이럴 경우 1, 2위 후보끼리 결선 투표를 가져야 한다. 때문에 소속 의원 172명 가운데 3분의 1가량을 점유하고 있는 친박계의 표심이 결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원내대표 경선 결과는 앞으로 당내 권력 구조 개편과 당 쇄신 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친이계 후보자가 선출될 경우에는 당 '주류'가 기득권을 지키면서 내년 총선 공천 등에도 계속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리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반면에 중립성향 쪽에서 당선될 경우에는 당내 '주류'의 분열은 물론이고 당내 권력구조에도 많은 변화가 올 수 있다는 것.

'당 적색경보'에 공감하는 한나라당 의원들이 어떠한 선택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현구기자 brando@inews24.com 사진 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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