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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승헌 "민주당, 한-EU FTA 처리 너무 가볍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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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정당에 답답함 있어도 소통의 구조적 책무는 민주당에 있다"

백승헌 희망과대안 상임공동운영위원장은 "한-EU FTA에 대해 야4당이 합의한 정책 합의안은 '전면적 재검토 없는 비준 반대'였다"며 "통상국가라는 이름으로 FTA를 확대해가는 과정에 대해 야당 사이에 소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백 위원장은 "민주당이 다수 여당의 힘에 밀리는 부분도 있지만 지금은 민주당이 강력한 입장을 견지한다면 강행처리가 어려운 구조"라며 "민주당의 고민을 이해하더라도 5월 4일 처리는 연합을 너무 가볍게 생각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백 위원장은 또 "한-EU FTA 처리 과정은 민주당과 진보정당 간 이해를 확대해가는 과정이 전제됐어야 했다"면서 "한-EU FTA가 이렇게 조급하게 처리가 된다면 민주당과 진보정당들은 앞으로 어떤 약속을 믿을 것인가에 대한 상호 의구심이 들 것"이라고 말했다.

백 위원장은 "민주당은 다른 진보정당들에게 '왜 이해를 못해주나, 어쩔 수 없지 않느냐'는 답답함이 있지만 이 부분에 대한 소통은 민주당에 구조적 책무가 있다고 본다"면서 "그런 의미에서 이번은 민주당이 구조적 책무를 다하지 못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사진=김현철기자 fluxus19@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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