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웅서기자] 삼성전자(대표 최지성)는 21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1 서울 국제사진영상기자재전'(P&I 2011)에 참가해 광학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고 발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P&I 2011은 사진영상기술과 전문사진작품을 동시에 만날 수 있는 아시아 최대의 사진문화 행사.
디지털 카메라 업체는 물론 이미징 주변기기, 디지털방송 영상장비 등 사진과 영상기자재 관련업체들이 참가해 신제품과 신기술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495㎡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메인 스튜디오, NX 하이라이트, 프로페셔널 스튜디오 등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입체적 전시 공간을 구성해 디지털 카메라와 캠코더를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메인 스튜디오에서는 상반기 주력 모델인 NX11을 비롯한 NX10, NX100 등 미러리스 카메라와 프리미엄급 디지털 카메라인 WB210, WB700, ST700, SH100, 풀HD급 캠코더 Q10, H300 시리즈 등을 선보인다.
또, NX 하이라이트와 프로페셔널 스튜디오에서는 전문 사진작가 및 파워 블로거들의 NX 시리즈 사용기와 촬영 테크닉 강연, 관람객들이 직접 촬영한 사진 증정 등 각종 행사가 진행된다. 더불어 삼성이 독자기술로 개발해 적용 중인 i-펑션 교환 렌즈 10여종과 촬영 결과물도 전시한다.
별도의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와이파이를 내장한 디카 SH100을 이용해 블로그, 페이스북, 싸이월드 등에 촬영한 사진을 전송하거나 매직 프레임, 점프샷 촬영 등 다양한 고객 이벤트도 펼쳐질 예정이다.
매장 형식의 컨설팅 공간에는 주요 신제품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이 편리하게 사용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신제품도 공개할 계획이다. 멀티 프루프 방수 캠코더 'W200'과 'ST96','ST93' 등이 새로 전시된다.
W200은 3m 방수와 방진, 충격흡수 등 3단 보호기능을 갖춘 포켓 캠코더로 F2.2의 밝은 렌즈와 5M BSI CMOS 센서를 장착한 제품이다. 어두운 환경에서도 밝고 선명하게 촬영이 가능하며, 아쿠아 모드와 김서림 방지 렌즈, 발수 코팅 LCD 등으로 물속에서도 최적의 촬영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이 삼성전자의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이미징 전문 브랜드로서 위상을 제고하고, 확고한 시장 리더십을 바탕으로 디지털카메라 세계 일류 브랜드로 도약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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