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기자] LG-에릭슨(대표 이재령)은 글로벌 토털네트워킹 솔루션 공급업체 브로케이드와 L2·L3 스위치를 주축으로 네트웍 솔루션 부문 사업제휴를 맺었다고 20일 발표했다.
LG-에릭슨은 이번 제휴로 브로케이드의 데이터센터용 L3스위치, 일반기업용 L3스위치 등 고용량 백본 스위치와 가입자 단의 L2·L3 스위치까지 총 5종의 데이터 네트워크 제품군을 국내시장에 공급한다. L2·L3스위치는 IP네트워크 환경에서 데이터 전송을 담당하는 필수 네트워크 장비다.
이번 달부터 국내에 공급되는 브로케이드의 L2·L3스위치 제품군은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방식으로 생산, LG-에릭슨의 고유 브랜드인 '아이팩스(iPECS)'를 채용할 예정이다.
양사는 지속적이고 긴밀한 협력을 통해 가상화, 통합커뮤니케이션, IPv6 기반의 클라우드 서비스 등 네트워크 통신시장의 요구사항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LG-에릭슨 엔터프라이즈 사업부 김성환 상무는 "브로케이드는 세계 시장에서 L2·L3를 포함한 LAN솔루션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업체"라고 말했다.
이어 "브로케이드의 강점인 데이터 제품과 LG-에릭슨의 보이스 기술 노하우 등 양사간 핵심 역량을 발휘해 한국 시장을 리드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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