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공동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포럼' 정식 발족

[구윤희기자]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포럼'이 19일 대전시청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창립한 '클라우드데이터센터 포럼'은 공공 및 민간부문 데이터센터 운영 주체들이 클라우드 컴퓨팅 확산을 모색하고 실천하고자 모인 자발적 모임이다.

이날 오전 창립 총회를 가진 클라우드데이터센터포럼은 초대 의장으로 중앙대학교 김성근 교수를 선임하고 운영 실무를 지원할 간사 기관으로 한국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정철길)를 선정했다.

포럼 관계자는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한 이번 포럼은 클라우드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관련 교육 사업을 추진하며 데이터 센터의 어려움이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공동 조사 연구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포럼은 또한 콘퍼런스와 세미나를 통해 클라우드데이터센터 관련 성공 사례나 뉴스 등을 공유하고 클라우드 및 데이터센터 관련 협회 등과도 협력할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는 정부통합센터를 포함해 데이터센터를 운영하거나 계획 중인 국방부, 서울시, 대전시 등 7개 정부 기관과, 삼성SDS, LG CNS, SK C&C, KT 등 데이터센터 운영 기업, 유관 연구기관 등 19곳이 회원사로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