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평 '명의도용자 위치까지 알려준다'

[김지연기자] 서울신용평가정보(대표 이정상, 이하 서신평)는 실명확인 및 신용정보조회 차단 온라인 서비스 사이렌24(www.siren24.com)를 통해 14일 위치기반 서비스를 시작했다.

사이렌24의 위치기반 서비스는 기존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에 'IP기반 위치추적' 기능을 보강한 것이다. 인터넷을 통한 명의도용을 시도할 경우 해당 주민번호를 사용한 지역정보까지 추적해 지도상에 표시해준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본인 주민번호가 인터넷상에서 사용되는 것을 실시간으로 차단하고 확인할 수 있으며 도용된 사이트와 도용 일시 외에 사이트 접속을 시도한 지역까지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용평가정보 관계자는 "개인정보 유출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요즘에는 무엇보다 스스로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해야 한다"며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를 통해 주민번호가 인터넷 상에서 사용되는 기록을 항상 확인하고, 본인이 이용하지 않은 기록에 대해서는 반드시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게 확인을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